[NBS조사] 코로나19 백신 대응 평가, 신뢰함 62% > 신뢰하지 않음 35%

고일석 기자 / 기사승인 : 2021-01-07 17:48:28
  • -
  • +
  • 인쇄

 

 

4개 여론조사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전국지표조사에서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대응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이 62%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 35%에 비해 2배 가량 높게 조사돼, 백신 확보가 늦어졌다는 언론들의 집중적인 공격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백신 확보에 대한 신뢰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대응에 대한 평가는 연령별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이념성향과 지지정당, 그리고 국정운영 평가에 대한 입장에 따라 크게 엇갈렸다. 분류별 신뢰도는 ▲진보 신뢰함 80%(신뢰하지않음 19%), ▲중도 61%(37%) ▲보수 49%(50%) ▲더불어민주당 87%(11%) ▲국민의힘 36%(62%) ▲국정운영 긍정 87%(10%) ▲부정 41%(57%)였다. 

 

또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대한 평가에서도 '잘 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난 해 9월 3주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던 추세를 멈추고 소폭 상승했다. 코로나19 상황의 심각함에 대한 인식도 '심각하다'는 응답이 12월 3주 90%에서 7% 포인트 떨어진 83%로 나타났다. 

 

▲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 평가/NBS

 

▲ 코로나19 상황의 심각도에 대한 인식/NBS

 

코로나가 안정화될 시점에 대해서는 '올해 안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고, '가을 이후'가 33%, '여름 이후' 16%, '봄 이후' 4%로, 안정화 시기를 빨라야 올 가을이나 내년 이후로 관측하는 의견이 75%에 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있어 현재 2.5단계 유지와 3단계로의 격상에 대해서는 '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2.5단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62%, '코로나 방역 강화를 위해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35%로 2.5단계 유지 의견이 크게 높았다. 

 

전체적으로 국민들은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대유행의 확산이 한 풀 꺾인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근본적인 안정화에 대해서는 쉽게 낙관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다. 응답률은 32.1%였다. 조사의 상세자료는 NBS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더브리핑.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