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 하루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는 2,478명으로 전날 3천 명대로 올라갔다가 다시 2천 명대로 떨어졌다. 2월 4일 이후 추세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후베이성이 2,097명으로 전날보다 600명 가량 줄었고, 이외 지역도 381명으로 전날보다 63명 줄어들었다.
2월 11일 오전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정례 발표에 따르면 현재 중국 내 확진자는 37,626명, 누적 확진자는 42,638명이다.
9일 하루 중증으로 판정받은 환자는 849명으로 다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가장 많았던 2월 7일의 1,280명보다는 적지만 400~500명 선이던 다른 날에 비해 크게 늘었다. 후베이성이 839명, 이외 지역이 10명으로 후베이성의 의료체계가 확진환자의 호전을 가져올 정도로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치료 중인 전체 중증환자는 7,333이다.
추가 사망자는 108명으로 처음으로 100명 선을 넘었다. 후베이성이 103명으로 전날보다 12명 늘어났고, 이외 지역은 10명으로 전날 38명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1,016명이다.
10일 하루 완치자는 716명으로 전날보다 84명 늘어났다. 하루 완치자 규모가 처음으로 700명 선을 넘었다. 후베이성이 427명으로 전날 256명에 비해 크게 늘었고, 이외 지역은 289명으로 전날 376명에 비해 80명 가량 줄었다. 10일까지 총 완치자는 3,996명이다.
확진자의 감소와 마찬가지로 유사환자의 감세추세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유사환자 증가는 10일 3,536명, 후베이성이 1,814명, 1,722명이다. 현재 유사환자는 21,675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