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13명을 포함, 15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가 발생했다고 19일 질병관리본부가 밝혔다.
새로 확인된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인되었으며, 이 중 11명은 31번째 환자가 다니는 교회의 교인과 병원 내 접촉자이고, 2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에 있다.
신규 확진환자는 대구시 소재 경북대병원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북대병원은 응급실 등을 폐쇄했다.
또한, 20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확인된 가족(딸, 09년생, 한국 국적) 1명이 추가 확인되어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이 환자는 첫 어린이 환자다.
아울러, 서울 성동구에서 환자 1명(남성, 43년생, 한국 국적)이 추가로 확인되어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파견, 해당 지자체와 함께 긴급 방역조치 등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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